LS엠트론에서 제조한 자탈형 콤바인 V475와 V575는 엔진부터 차량수평제어, 롤러제어, 후진제어 등을 모두 피드백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제품입니다.
V475 모델은 4조, V575 모델은 5조라는 차이가 있으며, 전면부 조 개수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. 또한, 기존 콤바인 대비해서 엔진마력이 75.3PS까지 향상되었습니다.
LS콤바인 V475 제원 및 성능
V475와 V575는 엔진과 변속기를 자체제작하여 탑재했고, 자동으로 엔진속도를 조정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억제합니다. 탑재되는 엔진은 직립형 수냉 4행정 4기통의 배기량 3331CC짜리 75.3마력 엔진이며, RPM은 최대 2600RPM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.
구동방식은 무한궤도를 장착하여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및 작업이 가능하며, 유압식 무단변속기를 채택하여 변속충격이 없습니다. 그리고 필요한 경우 부변속으로 최대 2단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동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.
접지압은 4조 콤바인은 18.1KPA, 5조 콤바인은 18.7KPA까지 측정되었으며, 연료탱크용량은 최대 80L까지 보유할 수 있어서 오랜시간 작업에도 연료가 부족하지 않습니다. 중량은 최대 3740KG이므로 이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.
자탈형콤바인 V475 제어시스템
파워 클러치 스위치가 있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탈곡기, 예취기 클러치를 키고 끌 수 있습니다. 또한, 짚 배출 전환이 가능한 조작 레버가 운전석에 있기 때문에 굳이 하차하지 않고도 편하게 조작 가능한데요. 예취날도 사용자가 열 수 있어서 유지와 보수가 쉬워졌습니다.
제어시스템은 다이렉트 배진에도 적용되어 잔여 검불을 스스로 배출하고, 검불의 체류가 적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트윈 탈곡통은 동급대비 30% 능률이 향상되었고 검불 처리 속도를 매우 높여 빠른 작업이 가능합니다.
후진 시 차체가 상승하는 제어시스템도 적용하여 기체 하부에 진흙이 묻어 부식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게 되었고, 트리거 스위치만 놓아도 자동적으로 원래 높이만큼 제어하게 됩니다. 수평 및 수직 자동제어 매칭기능이 있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.
V475 조작방법과 개조장치
기본적으로 V475는 운전석에 앉아 모든 작업기 탈장착, 제어 등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콤바인입니다. 노란색 레버를 활용해 짚을 배출하고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파워클러치가 작동됩니다.
클러스터 전면부에 장착된 레버와 다이얼로 편의기능을 조절하고, 백라이트를 키거나 끌 수 있습니다. 부변속을 하려면 변속레버를 왼쪽으로 당긴 후 클러치를 밟고 변속하면 됩니다.
탈곡통을 개조할 경우 RPM 제어기를 데이터 업데이트 처리해야 하는데요. 이는 개인이 할 수 없고 전문 정비소를 찾아가야 가능합니다.